이틀간 Dreamhack Invitational 2025 Final과, .Hack 2025 컨퍼런스를 다녀온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대회 후기입니당..
대회 후기
예선을 28등해서 본선에 나가게 될거라고 생각을 아예 못했는데, 진짜 운이 좋게 턱걸이로 본선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하면서 진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같이 출전해서 힘이 되신 분도 계셨고, 메일 확인 못해서 못나갈뻔했는데 알려주신 분도 계셨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대회를 경험했습니다 ㅠㅠ

최근에 나간 대회나, 워게임을 풀때도 고전을 너무 많이 해서 자존감이 상당히 낮은 채로 갔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울렁울렁하고 그냥 하나도 풀지 말고 가자... 하면서 앞에서 계속 맴돈 기억이 나네욥
대회는 오전 9시부터 0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저는 이어폰으로 노래를 따로 들었는데, 신청곡을 받아서 대회 내내 틀어주셔서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공유하는 기분이었습니당 ㅋㅋ
예쁜 바람막이도 굿즈로 주셔서 바로 입어보고 싶었는데 참느라 힘들었습니당

식사는 문제 풀면서 먹기 쉽게 점심으로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CCE때는 엄청 고급진 도시락이었는데, 맛은 CCE가 나았지만 대회하면서 먹기에는 샌드위치가 개인적으로 훨씬 좋았던 거 같아요 먹고싶을 때 먹을 수도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은 닭강정이랑 김밥이 나왔는데 진짜 대박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식을 진짜 많이 먹는데..! 과자가 가운데 엄청 많이 놓여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는 웹은 4개가 출제되었는데, 하나하나 다 너무 재밋고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되게 신박한 생각으로 풀리는 문제도 있었고, 열심히 봐도 끝까지 못 푼 문제도 있었는데 진짜 어떻게 푸는지 궁금...

사실 저는 집에서 문제를 풀면 막힐 때 잠시 침대에 널브렁해 있거든요
근데 대회 중에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이렇게까지 안쉬고 문제를 본 건 처음인거같아요
그것도 오프라인 CTF는 익숙치 않은데 00시까지 진행하니까 진짜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경험을 한 거 같아요

운이 좋게 5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진짜 운이 너무 좋았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걍... 솔직히 아직도 안믿김
사실 대부분의 대회가 5등은 기억해주지 않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10위까지 수상되는 대회여서 Silver 상도 수상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면서 CTF로 수상 처음해봐요 1등은 아니어도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 그냥 꿈같았어요 으아아앙란아른알ㅇ나랑
컨퍼런스 후기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바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진짜 아쉽게 제가 사진을 거의 못찍었는데..ㅠㅠ 재미있는 부스가 정말 많았어요
인상 깊은 부스는, Lock hacking 부스였는데 자물쇠를 실제로 따보는 물리해킹의 현장... 어려웠지만 직원분이 잘 알려주셔서 재밋엇습니다
AI prompt injection도 있고 다양하게 참여형 부스를 많이 구성해서 즐거웠어요
컨퍼런스 내용을 골라가면서 주로 tech 세션을 들었는데, 주니어나 lesson learned 세션도 진짜 재밋었어요
Pwn2own 도전기 노하우나, 다른 사람들의 제로데이 발굴 방법을 들을 일이 많지 않은데, 좋은 인사이트도 얻어가고 주제도 하나같이 흥미로워서 좋았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이전에 PoC 2024가서는 알아듣는데만 해도 엄청 해멨는데 한국어라서 확실히 알아듣기 편했다..?(당연)
한국 컨퍼런스는 닷핵이 처음인데, 대규모 컨퍼런스가 더 많이 자주 생기면 좋겠습니다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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